가슴 수술한지 1년차에요! 수술하고 하루이틀은 솔직히 아파서 힘들었는데 거의 1-2주만에 모든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마른체형이라 항상 가슴이 컴플렉스였는데 제 체형에 맞게 딱 이쁜 가슴 만들어져서 좋아요:) 이제 불편함도 거의 없고, 가슴도 잘 모아져서 가슴골도 잘 생겨요
저는 평소에 팔은 뚜껍고 가슴은 작은게 스트레스였어요 특히 여름에 민소매 입은 사람들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하고 싶은건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부모님이 결사반대하셔서 설득하고 오케이 하기까지 무지 힘들었답니다... 하기전에 지흡이든 가슴이든 수술하면 아프단 후기만 봐왔던지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가슴은 유륜절개로 해서 그런지 활동할때 크게 불편한건 없었고 통증도 심한통증은 3일차까지가 끝이었어요!! 1일차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2,3일차에 와우😅 똑바로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괜히 한다고 꼴값 떨어서 뭔 고생인가 후회했는데 4일차부터 점점 나아지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없었던게 생기기도 했고 윗밴드나 보정속옷 때문에 불편한건 있었는데 그정도는 감수할만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전 오히려 가슴보단 팔이 더 불편했어서... 묵직하고 저릿하고 얼얼하고 운동 후에 근육통 같은 느낌도 들고 ㅠㅠ 가슴과 마찬가지로 사서 고생이란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고생한 뒤에 낙이 온다고 지금은 하길 잘했단 생각만 들어요!!! 바본 풀리면 더 얇아진다고 들었는데 한달차인 지금도 4cm나 줄었는데 얼마나 더 줄어들지🤩 효과가 확연히 보이면 쓰려고 사진만 꾸준히 찍어뒀었는데 이렇게 효과 보고 후기까지 쓰게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용 ㅎㅎ 다음 후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바본 풀리고~ 가슴 살성 좀 풀려서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워지면 또 써보려구요!!